탐스러운 블로그

Epilog # 3 오사카 하면 도톤보리, 도톤보리 하면 글리코상 네온사인. 도톤보리 강을 끼고 길게 펼쳐지는 번화가 거리. 휘황찬란한 네온사인들 덕분에 늦은 시간까지도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나도 드디어 이 거리를 밟을 수 있게 되었다. 아니 벌써 밟고 서서 감탄중이다. 에비수 다리 위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한국사람이 일본사람보다 더 많았다. 난바역 근방을 담은 구글 지도 난바역을 중심으로 서남쪽방향으로 보면 내가 묵었던 카오산월드 난바가 보인다. 그리고 그 반대 대각선 방향으로 보면 도톤보리가 있다. 조금 더 나아가 지도를 넘어가면 신사이바시가 나온다. 사실 모두 걸으면 금방인 거리이다. 이 난바역을 넘어가면 삐까번쩍하고 그 반대의 내 숙소가 있는 곳 일대는 조용하고 한적하다. 약간 어둡기..

내 일본 여행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니 매우 신나는 일이다. 글을 쓰는 작가님들이 이런 부분에서 힘을 얻는 것일까. 사실 나는 지난 일주일간 중국 상해에 머물러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혹여나 빠뜨린 부분이 있을까봐 틈틈히 시간날때 포스팅 초안을 만들어 두었다. 모두 올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일본 여행 에필로그와 바로 오늘 마무리한 중국 상해 여행기를 차차 올려보겠다. Epilog # 2 프롤로그에 이어, 나는 간사이 공항에서 그렇게 온몸 가득 땀을 흘려가며 가져온 면세품 가방을 잃어버리고 만다. 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 여기서 두번째 혼돈의 카오스가 시작된다. Beginning of my story 간사이 공항에서. 난카이 NANKAI 전철 안 920엔 난카이..

prologue # 1 이놈의 에필로그. 이래서 블로그는 미루면 안되는 것. 그날 그날 미리 귀찮더라도 사진을 정리하고 느낀점을 조금씩 정리해두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야... 이때는 내가 인턴을 할 때였고 정신이 없었고 여행 기간도 짧았고,, (변명중) 가장 큰 이유는 블로그를 관리하지 않을 때였다. 물론 뭐 지금도 그렇게 원활한 활동을 하는 것은 아니다만? 이 에필로그에서 만큼은 내 말투 그대로 글을 적어보려 한다.평소 포스팅을 할 때는 굉장히 정적이고 약간 따분한 투였음을 나도 잘 알고있기 때문에 ㅎㅎㅎ - Question 1 - why? 지난 2017년 그 당시, 문득 지금 이 달 이 주 이 시기가 아니면 나의 첫 해외여행은 이렇게 또 미뤄지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얘기도 없이 나 혼자 여행을 가야겠다..

오늘 소개할 곳은 고려대 앞에 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고려대역과는 아주 가깝고, 안암역에서도 걸어서 금방인 이곳. 라망 Lamanet 이다. 집에서 걸어 가면 상월곡-월곡-고려대 이렇게 지하철역을 세번 거쳐야 하는 거리이다. 그리 가깝지만은 않은 거리였지만 걷기를 좋아하니까, 맨날 바삐 쏘다니다가 오랜만에 음악을 들으면서 걸었다...! 위치는 고려대 정문 앞 골목길에서 조금만 걸으면 나온다. (고려대역 5번 또는 6번 출구에서 나오면 된다.) 낮은 집들이 붙어있는 골목 말고 트인 길로 나오면 라망의 정문을 금방 찾을 수 있다. 처음이다보니 밥집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갔다가 헤매다가 돌아보니 보이더라. 카페 라망의 지도상 위치를 아래에 첨부한다. 아래의 건물이 보이면 맞게 도착한 것이다. 카페인듯 카페아닌..

충무로에서 저녁 식사 후 담소를 나누기 위해 카페를 찾다가, 을지로로 향하게 되었다. 을지로3가역 근방에는 예쁜 카페들이 곳곳에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 '호텔 수선화' 라는 곳에 와보게 되었다. 호텔 수선화 Hotel soosunhwaCafe & Bar 위치를 아래에 첨부한다. 운영시간 : 평일 12:00 - 24:00 토요일 12:00 - 24:00 일요일 휴무 주소 : 서울 중구 충무로7길 17 (지번 : 을지로3가 302-18 4층) 참고 : 예약,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애완동물 동반 가능 을지로 3가역 10번 출구를 등지고 조금 걷다가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하면 을지치과 병원이 보인다. 2번째 골목 사거리 오른쪽 위로 보면 을지빌딩 구름다리가 보이고 골목 안쪽으로 들어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