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에 뜬금없이 건설회사에 다니는 Y 에게 전화 한통이 왔었다. 싱가폴 해외지사로 발령난 후 한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다가 한국에 잠시 휴가차 들어왔을 때 못만났고, 그 후로 오랜만이었다. 시간이 참 빠른게 이게 벌써 2년, 3년이 되었다. 이제 한국에 계속 있게될거라고 했다. 마음은 계속 싱가폴에 있고싶다면서ㅋㅋ 경영지원팀 그중에서도 외주 쪽 일을 (강제로) 맡게 되었다며 뭔가 투덜투덜 하는데 이건 뭐 자랑이여 뭐여 -_-하면서 냉소적인 반응을 보여줬다. 사실 이 곳은 처음 알게된 곳인데, 장소를 물색하다 조용하고 아늑해서 이야기하기 좋아보였는지 여기로 예약했다고 했다. 광화문/종로 레스토랑 와인바 브릭 BRICK WINE & DINING open 18:00 close 01:00 일요일 휴무 tel 0..
ep. 1/ːMingchelin
2018. 5. 18. 06:50